2,052만원 부터 시작! 착한가격, 좋은 디자인으로 대박난 트랙스 크로스오버

GM 한국사업장은 쉐보레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가 사전계약 접수 4일(영업일 기준) 만에 1만 대 넘는 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쉐보레 신차 사상 역대 최대 사전계약 실적이다. 

쉐보레도 할 수 있다는 사례를 남긴 것 같다. 착한 가격과 좋은 디자인이라면 굳이 현대, 기아차에 눈길을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을...

 

트레일블레이저보다 한 등급 낮은 차종이지만 휠베이스가 더 길어 공간을 활용이 좋고, 특히 2052만 원부터 시작하는 판매가격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최고의 조건이었다.  물론, 주요 사양을 추가하면 2000만 원대 중후반이지만 동급 경쟁모델과 비교하면 가격경쟁력이 높다. 코나는 3천 초중반이니... 심지어 미국 판매가격보다 700만~800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브랜드 이미지까지 개선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LS가 2052만 원, LT 2366만 원, 액티브(ACTIV) 2681만 원, RS 2739만 원 등으로 책정됐다.

 

2052만원짜리 깡통에도 왠만한 옵션은 들어가 있다. 네비 없는거야 뭐 카플레이를 지원하니까 필요 없다. 다만, 스마트키가 없어 키로 돌려서 시동을 걸어야하고, 휠도 깡통휠이 좀 아쉽다. 그럼에도 옵션에 민감한 사람이 아니라면, LS를 선택해도 괜찮을 듯 하다.